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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AI·SW 육성 위한 ‘부스트캠프’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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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6, 2021, 14:05:17

프로젝트 중심 실무교육..매년 800여명의 인재 양성
6월 중순까지 교육생 모집..IT 업계 취업 연계도 지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 재단이 IT업계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AI·SW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은 AI·SW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웹·모바일’과 ‘부스트캠프 AI Tech’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부터 진행된 SW(소프트웨어)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 후 신입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업 개발자 및 전문가가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한 단계 더 심화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나눠 총 5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해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5기는 총 16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62%가 네이버를 비롯해 다양한 IT기업에서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6기는 웹 풀스택(JavaScript)·모바일 iOS(Swift)·모바일 Android(Kotlin) 분야에서 총 35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부스트캠프 AI Tech를 올해 초에 신설해 변화가 빠른 AI 분야에서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AI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5개월 동안 기초 이론 교육부터 프로덕트 서빙(product serving)까지 전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주재걸 카이스트 교수·김성동 네이버 AI Research 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와 교수진이 마스터로 참여해 AI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재단은 부스트캠프 AI Tech를 통해 매년 500명의 AI엔지니어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올초에 시작된 1기는 6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커리어 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와 부스트캠프 AI Tech 2기의 모집기간은 각각 다음달 21일·13일까지입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IT업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우수한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최고 전문가와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 부스트캠프를 통해 더 많은 실무 인재들이 양성돼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부스트캠프의 양질의 강의를 경험하고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부스트캠프의 강의 일부를 부스트코스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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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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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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