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삼성전자, 2년 연속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한다

URL복사

Sunday, May 30, 2021, 09:05:39

40형 풀HD 스마트 TV 1만5000대 공급 예정
‘소리 다중 출력’ 기능..편안한 음량 설정 가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저소득층 시청각 쟁애인을 위해 풀HD TV 1만5000대를 무료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30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형태로 지원합니다. 이번 공급하게 될 제품은 높은 접근성 기능이 탑재된 40형 풀HD 스마트 TV 1만5000대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무선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용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음량을 각자 설정해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리 다중 출력(Multi Output Audio)’ 기능을 지원합니다.

 

청력이 약한 사람은 TV에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크기의 볼륨을 설정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 외에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리모컨 1개를 추가로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송의 수어 화면을 자동으로 찾아 확대해주는 기능과 자막 분리 기능을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성이 개선 됐습니다.

 

또한,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볼륨·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포커스 확대’ 기능과 TV 설정과 방송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음성 안내’ 기능도 가능합니다.

 

이 밖에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와 기능 설명 동영상도 제공돼 시청각 장애인들이 새로운 TV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했습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2014년부터 끊임 없이 접근성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하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 스마트 TV는 뛰어난 접근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소비자 가전제품 최초로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 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CES 2021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