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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生 직원 51명, 경제교육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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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3, 11:10:12

교육전문 봉사단 '해피 튜터' 출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의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서울 63빌딩에서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 직원 51명으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은 이날 출범식을 열고, 어린이와 봉사자가 함께 행복한 경제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교실은 앞으로 경제교육을 원하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첫번째 활동은 내달 8일 목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상용 한화생명 기획조정실장은 어린이들은 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경제교육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한화금융네트워크(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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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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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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