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유승주·이종인)는 미세전류를 이용한 탈모 치료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특허는 사용자 휴대폰 단말기와 연동된 두피 케어 디바이스 및 카메라를 이용해 두피 상태를 분석·진단한 뒤, 탈모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지능형 두피 케어 시스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의 두피케어기에 미세전류 기술을 적용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폴리니크 2세대 개발을 위한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두상 부위를 3차원 스캔해 이를 모바일 앱 화면으로 출력하고, 두부 영역을 단계적으로 분할해 진단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부위에 미세전류를 필요한 만큼만 전달해 스마트 케어하는 방식이다. 또한 디바이스 사용 전후 두피의 점진적 개선 과정도 그래픽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인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머리숱을 위한 과학 폴리니크의 더욱 진화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2세대는 ‘네트워크 기반의 개인 맞춤형 두피 케어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