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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청각미디어·IT 기술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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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09:06:29

비대면 문화 확산 속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기반 플랫폼 선봬
10여년 간 카카오톡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경험·전문성 등 접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한국판 클럽하우스가 출시됐습니다. 

 

8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 따르면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선보였습니다. ‘mm’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 ‘음…’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크고 작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카톡 노하우 담아..간편하게 가입하고 손쉽게 대화방 개설·참여 가능


카카오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비대면 대화 니즈와 글로벌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음(mm)’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톡’을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경험과 전문성 등을 음성 기반 플랫폼으로 확대했는데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손쉽게 대화방을 개설해 참여 가능합니다. 특히,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다채로운 활용을 통한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취미나 활동,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가벼운 토론, 연애나 결혼 등과 같은 소소하고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유용한 지식이나 정보, 노하우 등을 서로 주고 받거나, 전문가들을 통한 코칭이나 상담, 질의응답 등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오디오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오디오 콘서트와 같은 형태로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을 함께 즐기고 감상하거나 출퇴근 시간이나 잠들기 전과 같은 특정 시간대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텍스트, 사진, 영상 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형태가 다채로워지며 끝없이 진화하는 가운데 소셜 오디오 플랫폼이 생태계를 다시 한번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을 의미 있게 인식했고, 카카오만의 노하우를 담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모지·카톡 오픈채팅 연동..운영자-참여자간 인터랙션 지원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앱 실행 후, 중앙 탭 하단의 ‘+’ 버튼을 눌러 방 제목과 토픽을 입력한 뒤 ‘방 만들기’를 누르면 대화방이 개설됩니다. 또한 이용자가 관심사에 맞춰 설정한 토픽에 따라 노출되는 대화방 리스트를 클릭하면 운영중인 대화에 참여 가능한데요. 상단의 검색버튼으로 개설된 대화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음성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대화 중 상태나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이모지를 사용해 운영자-참여자 간 공감, 박수 등의 상호 리액션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함께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개설한 대화방 내 공지 설정 메뉴를 통해 운영중인 오픈채팅방 링크를 입력해 연동하거나, ‘오픈채팅 만들기’ 버튼을 눌러 대화방 참여자들과 함께 채팅방 개설도 가능합니다. 음성 소통 중심의 대화방 운영과 오픈채팅을 동시에 이용하면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보완될 수 있으며, 질의 응답과 같이 특정 목적의 대화방을 운영하는데 부가적인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 좌측의 ‘다가오는 일정’ 탭에서는 예정된 대화방 목록을 보고 ‘알림 받기’를 설정하거나, 직접 개설할 방의 제목과 토픽, 일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우측의 ‘친구의 활동’ 탭에는 현재 접속중인 친구 및 친구가 참여중인 대화방 제목이 노출됩니다. 이용자 본인을 표현하는 프로필 영역에 카카오톡 오픈 프로필을 연동해두거나 웹사이트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는 ‘음(mm)’의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분석,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카카오 인증서, 멀티프로필 등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자산들과의 연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각 미디어와 IT 기술이 융합된, 크고 작은 이야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음(mm)’에서 만들어질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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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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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

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

2025.06.25 16:02:1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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