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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FOMC 회의 앞두고 일주일 만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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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16:06:25

0.09% 오른 3252.1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3250선을 넘어서며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14일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3,249.60으로 시작했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속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247억원, 333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5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지수에 대해 “개인의 현·선물 순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한 가운데 17일 발표되는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면서 “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시장에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둔 대기 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3상 임상서 효능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에 5.84% 상승했다. 플랫폼 주 네이버(3.89%)와 카카오(5.17%)도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62%)와 LG화학(-2.71%), SK하이닉스(-0.78%), 현대차(-0.21%), 삼성전자우(-0.1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96%), 금융업(-0.82%), 보험(-0.66%), 통신업(-0.61%), 철강금속(-0.55%)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3.02%), 서비스업(2.21%), 의약품(1.95%), 전기가스업(1.83%), 비금속광물(1.15%)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6억1565만주, 거래대금은 14조9797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6.28포인트(0.63%) 오른 997.4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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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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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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