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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업계 재편으로 재평가 기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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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5, 2021, 08:06:4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BGF리테일에 대해 업계 재편의 중심에 서 있다며 향후 승자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부터 증가하는 편의점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업계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업계 재편의 승자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재편으로 시장 성장 이상의 양적 성장은 물론 우량 점포를 흡수하며 질적 성장까지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편의점 업계는 재계약 사이클에 놓여있다. 업계 재편 상황을 중간 점검해보면 BGF리테일이 업계 재편의 승자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2021년 BGF리테일 편의점 상위 5개 사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대비 0.3%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발주자인 이마트를 제외하면 1.5%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나타나 우호적이라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하위 사업자의 부진,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한 이마트24의 점포 확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상위 사업자 중 하나인 GS리테일의 이커머스 중심의 사업 전략 등의 환경이 BGF리테일 중심의 업계 가속도가 더욱 빨라져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달 기존점성장률이 지난해 재난지원금에 따른 담배 매출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급식 바우처 사업의 수혜로 6월부터는 반등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최대 성수기인 시기”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편의점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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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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