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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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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09:06:4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제주맥주(대표 문혁기)에 대해 편의점 입점률 확대 및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계약을 통한 생산량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올해 5월 업계 최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며 “주력 제품은 제주위트에일로 현재 편의점·대형마트·식당·펍 등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성장 요인으로는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을 들었으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제주맥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편의점 입점률 확대(전년 대비 2배 증가)와 더불어 롯데칠성과 체결한 OEM생산 계약을 통해 생산량 증대 및 물류비 절감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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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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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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