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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Z폴드3’, 가격 낮추고 S펜 지원한다...스펙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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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5, 2021, 15:06:07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 트위터 통해 갤폴드3, 갤플립3 렌더링 이미지 공개
폴더블 최초로 S펜 별도 지원..전면 디스플레이 커지고 100만원대로 낮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에 S펜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IT기기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새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지난해보다 한 달 더 빨리 출시해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IT 팁스터와 외신 등을 통해 제품 이미지와 세부사항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 유출된 랜더링 사진에는 갤럭시Z폴드와 함께 S펜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앞서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통과 소식을 보도하면서 S펜 지원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또 갤럭시Z폴드3를 사전 예약할 경우 S펜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S펜은 스마트폰 내장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별도 보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S펜을 받게될 것”이라며 “화상통화와 동시에 메모를 쉽게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에는 내부 카메라를 화면 밑으로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 적용과 함께 방진·방수 지원도 유력합니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UDC 기능을 탑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는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5인치로 각각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했으며, 모두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하며, 12GB·16GB램에 256GB·512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췄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이뤄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하며 25W 빠른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게도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시리즈 무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힌지(화면을 접고 펴는 경첩) 부품을 경량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갤럭시Z폴드3는 전작보다 더 개선된 초박형유리(UTG, Ultra Thin Glass)를 적용합니다. 

 

가격도 100만원대로 낮아집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폴더블폰 제품 가격이 최대 20% 저렴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 경우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Z폴드3가 190만원대, Z플립3는 130만원대로 기존보다 30만~40만원 가량 낮춘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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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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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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