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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큰폭 증가로 2Q 영업익 11兆 상회 전망...‘매수’-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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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08:06:4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늘고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가격의 하락전환 우려가 있지만, 백신접종 이후 최근 서버와 PC 부문에서 엔터프라이즈 수요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메모리 재고도 정상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의 상승 추세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또 디스플레이(DP)는 신형 아이폰 출시와 노트북, 태블릿PC의 OLED 탑재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DP 보상금 미반영)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조 1000억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10조7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4조4000억원으로 이는 2018년도 3분기(17조5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매출은 2012년 2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과거 9년간(2012~2020년) 연평균 매출액 22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매출액도 236조원으로 매출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IM(스마트 폰), DP(디스플레이), CE(가전), 하만(전장) 연 매출이 약 190조원(IM 100조원, CE 50조원, DP 30조원, Harman 10조원)에 정체되어 있다”다면서 “반도체(100조원)는 가격등락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고려하면 향후 삼성전자는 장기 성장을 위해 M&A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는 순현금 111조8000억원 (전년 대비 15% 증가, 작년 1분기 순현금 97조500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전장사업, 차세대 반도체 등으로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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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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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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