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결식 아동 및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기부하는 ‘배민 방학도시락 여름방학 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 기간 보호자의 돌봄이 어렵고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배민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월드비전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및 조합 등과 손잡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도시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배민 방학도시락은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소재 총 600명의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주 3회(월·수·금) 전달됩니다. 금요일 도시락에는 배민 쿠폰 2만원 권도 함께 선물할 예정입니다.
도시락 제공과 전달에 필요한 비용은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이용자가 함께 마련합니다. 배민 회원은 누구나 ‘보기만 해도 배불러요’ 코너를 통해 7000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필요한 추가 금액은 배민이 지원합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 방학도시락이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에 앞장서고 일상 속 기부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