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SK증권이 8일 제우스에 대해 증익 사이클 진입 예상된다며, 지금이 저점으로 매수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반도체 투자사이클은 3분기가 저점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긴 조달 기간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해 수익성 저하의 원인이었던 연구개발비도 3분기부터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8.0X 수준으로 고점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분석돼 지금이 저점으로 매수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제우스의 올해 2·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7억원(직전 분기 대비 574% 증가), 125억원(직전 분기 대비 87% 증가)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또 제우스의 올해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112억원(직전 분기 대비 44% 증가), 영업이익 67억원(직전 분기 대비 574% 증가)으로 분기 증익 사이클 진입 시기로 추정된다. 2021 년 국내 반도체 투자 증가와 더불어 습식 세정장비, 타 장비 대비 상대적으로 긴 습식 세정장비의 조달기간 때문이다.
다만 올해 3분기 국내 반도체 투자 사이클 구간은 저점이 예상되지만, 조달기간을 고려하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874억원(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작년과 올해 상반기 수익성 저하의 주요 원인이었던 연구개발비 (전액 비용 처리)도 안정화 되기 시작돼, 수익성 측면에서도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 연구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