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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년간 1억5000만달러 투자...글로벌 인재 육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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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9, 2021, 14:07:12

화웨이-국제자연보전연맹, ‘함께하는 기술 지속가능성’ 포럼 개최
향후 5년간 ‘씨드 포 퓨쳐 프로그램 2.0’ 통해 인재 육성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화웨이가 5년간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722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섭니다. 

 

화웨이는 지난 8일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과 공동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기술 및 지속가능성(Tech & Sustainability – Everyone’s Included)‘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화웨이, 국제자연보전연맹, 세계경제포럼(WE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글로벌지속가능성이니셔티브(GeSI), 싱가포르국제문제연구소 등 환경 관련 국제기관들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화웨이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씨드 포 더 퓨쳐(Seeds for the Future)2.0’을 통해 “향후 5년간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722억원)를 투자해 세계 3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량화(Liang Hua) 화웨이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디지털 스킬과 활용 능력은 디지털 경제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유엔이 정의한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씨드 포 퓨쳐 프로그램 2.0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향후 5년간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대학생과 청년 기업가들이 디지털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경기다 다시 재개되면서 탄소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량 회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은 사회경제 발전에 중요한 원칙이 됐다"며 "화웨이는 5G, 클라우드, AI 분야의 기술 전문성과 더불어 전력 전자 및 에너지 축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력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 디지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20년 12월 기준으로 이러한 솔루션은 재생 에너지원에서 3250억 kWh의 전기를 생성했으며 100억 kWh의 전기를 절약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1억6000만 톤의 탄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폴 디킨슨 환경 자선 단체 CDP 집행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탄소 발자국을 추적할 수 있게 하며 산업계가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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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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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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