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12일부터 차세대 유니콘의 가능성을 지닌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넥스트 푸디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집구르망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진행됩니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로 지역 맛집 및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가 대상은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 등입니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합니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 외에도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콘텐츠 전문기업 ‘오픈더테이블’이 함께합니다. 최종 선발된 5곳의 지역 맛집·소규모 창업팀에는 위쿡의 F&B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된 5개팀은 TV홈쇼핑 및 온라인 커머스 GS샵, 편의점 GS25, 모바일 쇼핑몰인 GS프레시몰 등 다양한 GS리테일 유통 채널에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맛집·소규모 창업팀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GS리테일·위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훈상 GS리테일 상품개발사업부문 상무는 “넥스트 푸디콘은 식품 산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GS리테일의 차별화된 유통 채널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기는 GS리테일 채널에서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신제품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유망 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