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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복지재단,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위해 ‘1천끼’ 식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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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8, 2021, 11:07:24

교육복지 거점초등학교서 선정 아동 70여 명
덮밥·국밥 등으로 구성된 12종 컵밥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복지재단이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방학기간 중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식사 지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집에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강서양천·동작관악 교육지원청 산하 교육복지 거점초등학교 34개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한부모 및 조손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아동 70여 명입니다.

 

이들에게는 덮밥과 국밥 등으로 구성된 12종의 다양한 컵밥 1천끼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BGF복지재단은 지난 7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700끼의 식사를 전달하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도 300끼를 지원했습니다.

 

지원물품은 각 학교의 교육복지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전달 시 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도 확인하게 됩니다.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과 함께 BGF복지재단의 ‘집으로 온(溫)밥’도 지속 운영됩니다. 집으로 온(溫)밥은 다양한 사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결식아동들에게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주말마다 집 앞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필수 영양분을 고려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200끼의 따뜻한 식사가 아이들에게 지원됐으며 올해는 형제·자매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총 5000끼가 전달될 계획입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식사 지원은 단순히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한다는 목적을 넘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아동 복지 확대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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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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