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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사회공헌 키워드 검색해보니...1위 현대百, 2위 롯데百, 3위 신세계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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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5, 2021, 11:08:00

빅데이터뉴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4월~6월 국내 6개 백화점 빅데이터 분석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백화점업계에서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 봉사 등을 비롯한 사회공헌에 가장 관심이 많거나, 관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꿔 말하면, 기업의 재무적 요소 외에 비재무적인 분야에 가장 적극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1일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 등 12개 채널과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주요 백화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올 2분기(4~6월) 사회공헌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등이었고, 조사방식은 개별 백화점 이름에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기탁' 등의 키워드를 연관검색해서 도출한 결과입니다.

1위인 현대백화점은 총 693건이었는데, 나온 예를 보면 현대백화점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6개 전 점포에서 재판매가 가능한 헌 옷·신발·가방 등 5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현포인트(5000점) 증정한 것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손잡고 경인지역 초등학교 3곳에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한 ‘교실숲’을 지난 4월 5일 조성한 것이었습니다.

 

2위는 롯데백화점으로 같은 기간 총 433건을 기록했는데, 그중 하나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YWCA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주여성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월 체결하고, 이 협약에 따라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매달 한 차례 취업 상담과 고용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3위는 신세계백화점(226건)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최근 제13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1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고, 부산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화점의 매출액 증가도 중요하지만,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결과는 매출액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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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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