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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동탄맘과 키즈 사로잡을 ‘유아동 전문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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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15:08:30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동탄점이 오는 20일 ‘키즈’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유아동 전문관’을 선보여 ‘동탄맘’과 ‘동탄키즈’를 사로잡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성시의 평균 연령은 37.4세로 전국 평균 연령 대비 5.8세 어린 ‘젊은 도시’이며, 영유아 비율과 출산율도 전국 1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동탄점에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공간 등 키즈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우선 국내 유명 키즈 업체들과 협업해 동탄점만을 위한 놀이시설과 이유식 카페 브랜드를 새로 론칭합니다. 글로벌 어린이 체험 놀이 그룹인 ‘플레이타임그룹’에서 동탄점을 위해 새롭게 만든 최상위 등급의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를 749㎡ 규모로 오픈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들러’를 위한 전용 놀이공간을 포함한 총 18개의 연령대별 맞춤형 놀이시설을 선보입니다. 또 유기농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얌이밀’과 협업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 섭취가 가능한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도 최초 도입합니다.

 

이외에도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을 강조한 매장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에서는 네일을 포함한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별도 아트 클래스존을 구성해 ‘슬라임 만들기’, ‘거울 만들기’ 등의 수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키즈를 위한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도 강화하는데요. 명품 키즈 편집샵 ‘CuiCui(퀴이퀴이)’를 오픈해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키즈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전국 맘카페와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스페인 아동 브랜드 ‘보보쇼즈’도 국내 백화점 최초 단독 매장으로 입점합니다.

 

김선엽 롯데백화점 유아동 선임 상품기획자는 “키즈맘이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유아동 전문관’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키즈 업체들이 ‘동탄점’만을 위한 별도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기대가 큰 상권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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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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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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