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U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을 열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GF리테일과 네이버제트는 4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습니다.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BGF리테일 제페토 전담 TF팀이 직접 점포 레이아웃과 집기 및 상품 모델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루프탑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 머신이 설치돼 있으며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됐습니다. 또 1층에는 한강공원 인기 상품인 즉석조리라면을 이용할 수 있는 취식 공간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도 준비됐습니다.
점포 내부는 CU의 인기 상품들로 채워졌습니다. CU의 대표 상품인 리치리치 삼각김밥부터 콘소메맛 팝콘을 비롯한 헤이루(HEYROO) 스낵, 프리미엄 베이커리인 뺑 드 프랑(Pain de franc)과 델라페(delaffe)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이 실제 편의점과 동일하게 진열됐습니다.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 편의점을 선보인 만큼 제페토 자체 SNS 기능인 ‘피드’를 활용한 차별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요. 피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페토 한강공원 월드맵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물상자 속 리치리치 삼각김밥 아이템을 획득하고 피드에 해시태그(#CU삼김찾기)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CU는 오는 20일까지 이벤트 참여 고객 1000명에게 실제 점포에서 교환할 수 있는 리치리치삼각김밥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합니다.
또 CU제페토한강점에서 근무 중인 하루와 찍은 셀카를 개인 피드에 업로드한 뒤 하루의 제페토 피드 계정(@cu_haroo)을 팔로우한 고객 50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미래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네이버제트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점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