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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페이 특화 상품 ‘KB페이 챌린지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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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1:08:45

‘나난’ 등 5명 아티스트들의 디자인 철학·개성 담긴 카드 디자인 선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KB페이 특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1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월 최대 9만8000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재미 요소를 가미한 주단위 과제수행형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는 ‘KB페이 챌린지 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내놨습니다. 

 

이 카드는 이동철 사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습니다. 

 

이 카드는 ‘KB페이’ 앱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용 실적과 혜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당월 승인 실적을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온라인 게임에서 수행 임무 달성 시 보상이 제공되는 ‘퀘스트’ 개념을 도입해 주 단위로 고객이 일정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데요. 고객이 과제를 선택하거나 제시된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 특화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월 최대 5만 점 범위 내에서 3회 결제 시 마다 포인트 1000점이 적립됩니다.

 

또 건당 1만 원 이상 일주일 간 매일 사용하면 월 최대 4000점까지 매주 포인트 1000점이 쌓입니다.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의 경우 당월 승인 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매월 포인트 4000점이 제공됩니다.

 

올해 1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상품 특화 이벤트에 응모 시 전월 승인실적이 40만원 이상이고 매주 제시된 3개의 조건(퀘스트)을 달성하면 퀘스트 당 포인트 3000점이 적립됩니다.

 

3개 퀘스트 모두 달성 시 포인트 1000점이 추가 적립돼 매주 최대 1만점, 월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또 행사기간 중 이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매 결제 건 마다 결제금액의 0.01%에서 최대 0.08% 까지 포인트가 랜덤 방식으로 즉시 적립되는 럭키박스가 ‘KB페이’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이 카드는 지난 7월 구축한 ‘멀티 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 매니지먼트 회사 ‘스피커(SPEEKER)’에 소속된 ▲샘바이펜 ▲나난 ▲성립 ▲메이킴 ▲차인철 등 5명의 유명 아티스트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도와 소장가치 높은 카드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고객은 카드 발급 시 각 아티스트들의 디자인 철학과 그래피티,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고유의 감각으로 디자인 된 5개 카드 디자인 중 본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급 받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5명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카드홀더’와 ‘그립톡’ 등 한정판 굿즈(Goods)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상품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품 특화 이벤트는 고객 반응과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KB페이 챌린지 카드’의 경우 1만5000원이며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는 3만원입니다.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는 각각 9000원과 2만4000원입니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KB페이’ 특화 상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KB페이’ 이용 고객에게 재미 요소를 겸비한 경쟁력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KB페이’ 앱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카드 혜택과 사용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페이’를 필두로 KB국민카드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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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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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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