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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천칸은 어디?”...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티맵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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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8, 2021, 09:08:48

서울교통공사·SKT 손잡고 18일부터 혼잡도 4단계 확인 가능
빅데이터 활용 ‘예측 혼잡도’ 제공..코로나19 상황 안전 이용 목적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앞으로 티맵(대표 이종호·TMAP)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실시간 혼잡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함께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의 T-WiFi 정보 ▲티맵 모빌리티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전달하는데요. 티맵모빌리티의 ‘TMAP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혼잡도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시작합니다. SK텔레콤과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입니다. 2호선 이외의 노선에 대해선 ‘TMAP 대중교통’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 중입니다.

 

실시간 혼잡도는 ‘TMAP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화면에선 가장 여유로운 칸 2곳은 ‘추천’으로 표기됩니다.

 

 

특히 혼잡도는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에 따라 초록·노랑·주황·빨강의 4단계 색으로 안내합니다.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객차의 혼잡도를 알 수 있습니다.

 

 

칸별 혼잡도는 실제 운행 중인 열차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공되는데요. 3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시민들의 보다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우·폭설 등으로 인한 지하철 이용객의 급증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드로이드는 18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추후 iOS도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박명순 SK텔레콤 Infra Value 혁신그룹장은 “3사가 첨단 ICT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문제 해결에 민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ICT를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오 티맵모빌리티 DI그룹 그룹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보편화와 잦은 대중교통 운행시간 변경 등 과거 데이터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동 환경에서 실시간 혼잡도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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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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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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