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7-2기 공식 출범...28개사 선정

URL복사

Friday, August 20, 2021, 11:08:09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개사(망고슬래브, 자이냅스) 등 포함
서울시 ‘서울메이드’, LG 이노텍 등 신규 파트너사와 예비 유니콘 육성 협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신한퓨처스랩 7-2기 공식 출범했습니다. 

 

20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 28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 7-1기까지 총 250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과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427억원을 직·간접 투자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신한퓨처스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10개사가 선발되는 등 국내 스타트업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7-2기에는 핀테크, 콘텐츠,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ESG,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약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7-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점착 메모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망고슬래브’, AI 가상 음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이냅스’가 있습니다. ESG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무형자산가치 분석 플랫폼 ‘페어랩스’, 중소형과 비상장 기업 평가·리서치 기업인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소비 결제 정보를 탄소배출량으로 시각화하는 ‘에이티알’이 선발됐습니다.

 

또한 맛집 데이터를 공유하는 미식 정보 플랫폼인 ‘미식의시대’가 최종 선발되며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배달앱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인 ‘서울메이드 With 신한퓨처스랩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인 ‘체인로지스(4시간 도착 택배서비스, 두발히어로)’, ‘아이와트립(키즈패밀리를 위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큐비즈코리아(도심형 셀프 스토리지, 소형창고 플랫폼)’도 이번 7-2기 육성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7-2기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호반건설 등 영역별 15개의 파트너사 외에 LG 이노텍 등 신규 파트너사가 추가로 합류해 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신한퓨처스랩 웰컴행사는 7-2기 선발기업인 ‘핏펀즈’와 협업해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조용병 회장도 영상으로 선발된 기업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이 대한민국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육성 및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통한 성장은 물론, IPO, M&A 등 스타트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