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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여우 보호”…화웨이, 클라우드 기반 보존 프로젝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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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7, 2021, 14:08:24

칠레 정부·비영리단체 등과 ‘숲의 가디언’ 사회공헌 사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화웨이는 칠레 토종 야생동물인 '다윈 여우(찰스 다윈이 발견한 여우 품종)'가 멸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 보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숲의 가디언(Guardians of the Fores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칠레 나후엘부타 산맥과 칠로에섬 부근에 서식하는 다윈의 여우는 현재 약 10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숲의 가디언 프로젝트는 첨단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가디언 플랫폼은 서로 다른 동물의 신호로 감시 및 식별할 수 있고, 총성과 불법 벌목에 사용되는 전기톱과 같은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음향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화웨이는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난해 12월에 약 30㎢ 범위의 숲에 태양열 동력의 가디언 플랫폼 다섯개를 설치했습니다.

 

각 가디언 플랫폼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화웨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하며, 전송된 데이터는 AI로 분석됩니다. 이는 특정 동물이나 위협을 식별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으며, 위협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대응으로 생태계 관리가 가능합니다.

 

베르나르도 레이예스 대표는 “다윈 여우 개체군 상태는 나후엘부타 산맥 생태계 전체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다윈 여우는 푸두·윙크·퓨마·스컹크 등 같은 공간에 서식하는 포유류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우산종’”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웨이는 칠레 환경부 및 환경관리 기관, 동물보호기관 에티카 데 로스 보스케스, 비영리단체 레인포르세트 커넥션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케빈 장 화웨이 ICT인프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멸종 위기에 놓인 다윈 여우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기술’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네이처 가디언 프로젝트를 칠레에 출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웨이와 레인포레스트 커넥션은 음향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AI를 통해 세계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협력하고 있는데요. 열대우림·산악·해양 지역에 가디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가디언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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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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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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