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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SG경영 성과 담은 ‘2020 KT&G REPORT’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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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1, 2021, 11:09:16

비즈니스 연계한 ESG 가치창출 목표..‘6대 중점 영역’ 정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담은 ‘2020 KT&G REPORT’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KT&G는 중장기 ESG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이를 강화해 미래 성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6대 중점 영역은 ▲지속가능성 기여 사업의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관리 및 인권 보호 강화 ▲거버넌스 고도화 및 이행 역량 강화로 구성됩니다.

 

이를 위해 KT&G는 단순한 ‘선언’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목표 이행과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세부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2050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포함해 2025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100%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인권영향평가 100% 실시, 국내 잎담배 농가의 사회‧환경적 가치 증대 기여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업(業) 관련 사회공헌 사업 규모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계량화해 공개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것인데요. 지난해 KT&G가 창출한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는 같은 해 비즈니스 수익(당기순이익)을 웃도는 약 1조2000억원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룹 차원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사업으로까지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해 KGC인삼공사와 영진약품의 주요 ESG 데이터도 공개했습니다. 별도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S-REPORT’에는 희망·상생·창의의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한 책임 활동들이 수록됐습니다.

 

백복인 KT&G 사장은 “가치 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은 더 이상 ‘미래 세대’만을 위한 책임이 아닌 ‘현재 우리’의 리스크와 기회”라며 “지속가능경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비즈니스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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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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