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전인천·장윤석)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와 ESG경영 강화를 목표로 ‘우리 함께 잘해봐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티몬은 이번 MOU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하고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소셜기부’를 확대 개편합니다. 티몬은 지난 7월부터 기빙플러스와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셜기부 브랜드 페이지도 구축 중에 있습니다.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은 기업의 재고상품을 폐기하거나 소각하지 않고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는 캠페인입니다. 전달받은 재고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며 자원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친환경 사업이라는 설명입니다.
마련된 수익금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됩니다. 또 오프라인 매장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기빙플러스의 온라인 진출도 지원합니다. 티몬은 다음달 중 기빙플러스 전문관을 구축하고 기빙플러스의 사회경제사업 상품 등 온라인 판매를 도울 예정입니다.
강봉진 티몬 사업지원본부장은 “티몬이 가진 플랫폼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해 일회성 기부가 아닌 고객의 참여와 파트너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