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홀몸 어르신들과 행복하게 걸어요"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13, 2013, 15:11:56

라이나生, '시그나데이' 행사..모금활동도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 사회공헌활동의 날인 시그나 데이(Cigna Day)’를 맞아 남산에서 홀몸어르신(독거노인)과 함께 행복한 나눔 걷기와 기금 모금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나 데이는 라이나생명 본사인 시그나(Cigna)를 비롯해 전세계 지사망에서 매년 하루를 사회공헌활동의 날로 지정, 기금모금행사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미국 본사와 한국을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조성된 기금을 해비타트에 기부한다. 기부된 돈은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위해 쓰며,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 한국 라이나생명은 약 300명의 임직원들과 100명의 홈몸어르신들이 함께 남산에서 해복한 나눔 걷기캠페인을 진행했다. 1명의 홀몸어르신과 임직원 3~4명이 1일 가족으로 담소를 나누며 서울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임직원들이 걸은 총 거리 만큼 기금을 조성해 홀몸어르신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겨울 방한 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빅워크(Big Wal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은 거리만큼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활동도 동시에 진행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올해 ‘Cigna Day’5번째 참가하는 라이나생명은 적어도 1년에 하루, 전 임직원들이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생활화하는 공헌문화 확산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Cigna 법인에서 진행되는 시그나 데이는 올해 한국 외 10여 개 국가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