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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업체당 평균 33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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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9, 2021, 16:10:47

제 37차 정책점검회의 개최..31일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37회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집행상황을 29일 점검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손실보상금 집행실적을 보면 신속보상 대상 61만5000곳 중 18.5%인 11만4000만개사가 신속보상지급을 신청했습니다. 이 중 10만2000개사에 대해 3431억원의 손실보상금 지급이 완료됐는데 업체당 평균 335만원 수준입니다.

 

손실보상금 신청은 30일까지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31일부터는 사업자번호 제한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억원 차관은 “손실보상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집중하겠다”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은 저리융자 프로그램, 매출회복 지원 등 맞춤형 대책을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11월 중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로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도 평상시 대비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차관은 “코세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장보기 등 비대면·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할인기획 행사를 통해 새로운 유통 트렌드 정착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인공지능(AI) 활용과 확산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기업의 AI 활용 촉진을 위해 AI바우처를 올해 560억원에서 내년 1120억원 규모로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AI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의료영상 판독 기술도 이번주부터 격오지 군병원과 의무부대 등에 본격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정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5대 권역별 대형 AI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해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차관은“코로나 4차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생산이 1.3% 증가하는 등 내수 지표가 개선됐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기반등과 완전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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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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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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