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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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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2, 2021, 14:11:33

영업이익 3735억 원, 3분기 사상 최대
"자동차 전지 흑자 유지, 전자재료 사업 수익성 향상"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SDI[00640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7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억원(39.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4398억 원입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에너지 및 기타 분야 영업이익은 20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대형 전지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동차용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설명입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 일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전지도 수익성이 향상됐습니다. 회사 측은 원형 전지가 전기차·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용 제품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봤습니다.

 

전자재료 분야 영업이익은 17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습니다.

 

삼성SDI 측은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소재는 SOH 등 고부가 제품이, OLED 소재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제품이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편광 필름도 대형 TV용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는 설명입니다.

 

삼성SDI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자동차 배터리의 반도체 수급 이슈는 지속하겠지만, 5세대 배터리 공급 확대로 판매가 늘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ESS도 UPS(무정전전원장치)와 가정용 ESS를 중심으로 판매가 각각 늘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전자재료 부문의 경우, 반도체와 OLED 소재 판매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편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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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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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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