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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내 돈 돌려받으세요”…금융위, 환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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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4, 2021, 15:11:23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7주간 시행
예·적금 50만원, 출자·배당금 1000만원까지 이전 가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행안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금융 소비자가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장기 휴면 미거래 예·적금 등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6월말 기준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 미거래 예·적금과 미지급 출자금 과 배당금은 총 1조 8894억원에 이릅니다.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캠페인 내용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산 조회 및 환급 방법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주간 시행될 예정인데요. 영업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개인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본인의 타 계좌로 이전 또는 기부할 수 있습니다.

 

조합은 농 어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 등 정보 취약층을 위해서 계좌 조회 및 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도 지정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숨은 자산을 찾아 이를 생활 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되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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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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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2025.10.10 09:43:09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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