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8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편의점 업황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 6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7425억 원, 영업이익은 102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0% 증가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이 3분기에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 1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편의점 부문은 9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며 “여기에 슈퍼 부문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홈쇼핑 부문에서 송출 수수료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올해 4분기부터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편의점 트래픽이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며 “손익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GS리테일의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