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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 관점’ 완성도 높인다…LG전자, 홈 IoT 검증 공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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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16:11:24

평택시에 ‘홈IoT익스피리언스랩’ 구축
와이파이·LTE·5G 등…검증 위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BMS·B2B용 홈 IoT 서비스 등 검증 가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 인근에 연면적 550제곱미터(㎡) 규모 2층 건물에 ‘홈IoT익스피리언스랩(Home IoT eXperience Lab)’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 내부에는 실제 주거공간처럼 거실, 주방, 침실, 세탁실 등이 마련돼 있고 곳곳에 스마트 가전이 있습니다. 또 최근 실외 제품 설치가 늘고 있어 실외 검증을 위한 테라스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LG전자는 고객이 실제 생활하는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와이파이, LTE, 5G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마트 가전 및 LG 씽큐(LG ThinQ) 앱 간의 연동을 비롯해 공기질 관리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같은 빌딩관리시스템(BMS), B2B용 홈 IoT 서비스 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실내는 여러 개의 방으로 구분돼 제품이나 씽큐 앱이 네트워크 공유기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검증하기에도 편리합니다.

 

LG전자는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가치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여러 LG 가전들을 한꺼번에 등록해 관리하는 LG 씽큐 앱의 품질을 높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준호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가치에 기반해 완성돼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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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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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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