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olicy 정책

주가·거래량 등 특수법인 금융공공데이터 추가 공개

URL복사

Monday, November 22, 2021, 11:11:01

금융위, 자본시장·보험·서민금융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가진 공공데이터를 18개 API(응용프로그램 개발지원도구)로 변환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융데이터 개방사업은 2019년 4월 국가중점데이터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당시 금융위원회와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가 ‘오픈API’ 형태로 먼저 개방됐습니다.

 

오픈API는 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하도록 공개한 표준 인터페이스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714건의 API 활용 신청이 있었고 2391만 건의 데이터가 이용됐습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본시장분야에서는 시세정보·상품정보·시장동향 등을 개방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세시 및 시장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전일 종가기준 ▲주식·채권·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가 개방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ISA 정보 등을 개방합니다.

 

보험업분야에서는 보험상품기본정보가 개방되며 표준화된 상품 정보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을 공개합니다. 손해보험협회도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등을 개방합니다 .

 

서민금융분야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지원 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와 통계정보가 제공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은 데이터 활용의 촉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민간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 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