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연말 한정 상품을 앞세워 홈파티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펜데믹 장기화로 올해도 실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11월 1일~12월 5일)을 살펴보면 와인 등 주류 장르는 8.2%,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전년 대비 12.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 ‘피숀’은 홈 데코레이션 등 홈파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특히 트리 안에 있는 글리터와 LED 불빛이 화려한 ‘트리 스노우볼’, 조명·음악·모션 기능을 모두 갖춘 ‘산타 트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는 설명입니다.
시즌 한정판 주류도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지하 1층 와인숍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수제 데킬라 ‘끌라세 아줄 레포사도’를 한정으로 소개합니다. 멕시코 술 데킬라를 만드는 원재료인 선인장 ‘아가베’ 중에서도 최상위 품종에 해당하는 ‘블루 아가베’를 사용했습니다.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을 내놨습니다. 넛크래커, 피칸&생강 비스킷, 빅토리아 그레티 틴 등입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빅토리아 그레이 티백 샘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경기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스위트 홈 파티’ 행사를 엽니다. 홈파티를 위한 와인·음식·식기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샴페인인 파이퍼하이직 뀌베브뤼, 벨로타벨로타 슬라이스 하몽, 숏즈위젤 버건디 와인잔 등이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집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연말연시 백화점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