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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 공개 …‘시가총액’ 예상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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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09:12:35

지난 7일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 제출
내년 1월 말 상장. 총 공모주식수 4250만 주
예상 시가총액 60조~70조 원 사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츨했습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 주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 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 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습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공모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 2억 3400만 주)의 18.16%에 해당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5만 7000원부터 30만 원이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0조 1380억 원에서 70조 2000억 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12조 7500억 원(LG에너지솔루션 10조 2000억 원, LG화학 2조 5500억 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 자금을 ▲국내 오창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북미ㆍ유럽ㆍ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리튬이온전지ㆍ차세대전지 등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 향상ㆍ공정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인 권영수 LG 부회장은 “금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연구개발을 지속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모일정은 내년 1월 11일~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일~19일 청약을 거쳐 1월 말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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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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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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