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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9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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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16:12:14

최종 인수금액 2조원 선 전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중흥그룹이 상세 실사를 마치고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중흥그룹은 오는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우건설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중흥그룹에 따르면, 계약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별도 기자회견 없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만 참석해 진행됩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주식 2억 1093만 1209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종 인수금액은 2조 원 선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흥건설은 오는 9일 계약 체결 이후 1~2달 동안 진행되는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된 뒤 대금 납부를 완료하면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중흥그룹은 지난 10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건설 인수 후에도 합병하지 않고 독립 경영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중흥그룹 측은 “대우건설 인수 완료 후 지속적 투자를 진행하고 고용안정과 독립경영을 보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248% 수준인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중흥그룹과 비슷한 105.1% 수준으로 낮춰 자산 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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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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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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