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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로 삼성카드 발급, 인덱스마인으로 주식매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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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7, 2021, 16:12:35

금융위, 제8차 지정대리인 카카오페이·인덱스마인 지정
카카오페이, 삼성카드 통해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가능
인덱스마인, 한국투자증권으로 주식거래 서비스 열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제8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카카오페이[377300]·인덱스마인 등 2개의 핀테크기업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기업 등이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수탁하고 금융서비스를 시범운용하는 제도입니다. 지정대리인은 국내에 영업소를 둔 상법상 회사나 금융회사만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2018년 5월 제도를 시행한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36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삼성카드와 신용카드의 발급 심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고객이 ‘카카오페이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삼성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고객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정보를 삼성카드에 제공합니다.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가 제공한 대안신용평가 정보와 자산 신용평가 정보를 카드 이용한도 부여·카드발급 심사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는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학생·사회초년생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어 포용금융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핀테크 기업 인덱스마인은 한국투자증권과 웹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주식 매매거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인투자자의 한국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인덱스마인의 플랫폼과 연동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예탁금·포인트 등을 활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 HTS나 MTS에 접속하지 않고도 주식거래가 가능해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증권사 MTS의 과부하로 인한 불편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9차 지정대리인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는 내년 5월 중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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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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