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케나즈에서 전문적,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케나즈 ‘ㅋㅋㅋ아카데미’에 포함된 수업 과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한편, 우수 작품 발굴 및 연재작 검토에 참여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참여자들은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지 않더라도 타플랫폼 연재 제안, 케나즈 전속 웹툰 작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케나즈는 180여 명의 전속 웹툰 작가들과 함께 150여개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작사로 플럼비, 팀피치, 정글 등 특화된 제작 스튜디오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작업 방식을 자랑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는 약 4개월 동안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 ▲현업 작가 1:1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공유 ▲1대1 담당 웹툰 PD 배정 ▲개인 작업 공간 및 장비 제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웹툰 기획부터 스토리, 연출, 작화, 배경, 컬러, 편집까지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져진 신인 작가를 양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수강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목표 과제를 이행하며 아카데미를 끝까지 수료할 경우 280만원에 상당하는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줍니다.
모집 일정은 20일부터 내년 1월 21까지 서류 전형,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1월 28일 합격자 발표 후 2월 7일에 개강합니다.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이력서 또는 경력기술서, 웹툰 작업본이 담긴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이며 신청은 케나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모색에 공들일 계획이다”며 “이번에도 양질의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작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