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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계 최초 ‘골프장 실시간 잔디 관리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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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16:12:35

IoT 센서가 잔디 온도·수분함량 등 측정..‘스마트그린’ 서비스
친환경 골프장 구축.. 환경오염↓·이용고객 만족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종신물산과 함께 개발하고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인 중원골프클럽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최근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 원정 골프가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산업은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장 성장에 비해 업계 종사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아 골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잔디 관리를 위해서는 골프장 근로자가 비정기적으로 모든 코스를 돌며 수작업으로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환경오염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KT는 디지털 혁신으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 골프코스 관리 기업인 종신물산과 함께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종신물산은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디 및 관련 자재를 제공하는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부설 잔디연구소를 운영하며 과학적인 잔디 생육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린은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과 종신물산의 잔디 생육 노하우를 결합해 골프장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관리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잔디의 온도, 수분함량,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 정보를 잔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전송해 잔디 상태를 자동 분석합니다.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라운딩 전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실시간 잔디 관리 서비스는 스마트그린 서비스가 국내 최초이며, 토양에 IoT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은 세계 최초 사례입니다.

 

박상훈 종신물산 대표는 “KT와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잔디 생육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골프장 관리자의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전국 골프장의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며 “앞으로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도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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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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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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