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2015년 신용 등급 AA-를 받은 이후 6년 만에 신용등급이 올랐습니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기술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 등급 AA, 등급 전망 '안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서비스 확장과 수익기반 다각화로 제고된 사업안정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이익창출력, 신규사업의 본격화된 수익화 ▲국내외 투자유치 및 상장을 통한 재무안정성 및 투자여력 확보를 평가 의견으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기술평가는 ▲다각화된 사업구조·우수한 시장 지위 기반의 우수한 사업 안정성 ▲개선된 수익성과 자회사 IPO 등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 ▲높은 외형 성장세 유지와 개선된 수익성 유지 전망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평가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사 모두 자회사 IPO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자회사가 향후 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대부분 자체 영업현금창출력과 자본조달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GDR 발행, 분사 후 투자 유치 및 IPO 추진 등 자금 조달을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재무구조 개선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