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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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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13:12:35

‘CES 2022 혁신상’ 수상..고화질·편의성 갖춰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서 화질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모델명: 32UQ85R)’,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듀얼업(DualUp) 모니터(모델명: 28MQ780)’ 등 2종입니다. 2종은 모두 CES 2022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에 ‘나노IPS 블랙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했습니다. 실제에 가까운 순색을 표현하는 기존 나노IPS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2000:1로 높여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합니다.

 

이 제품은 32형(대각선 길이 약 81cm) 4K UHD(3840 x 2160) 모니터로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합니다. 시야각도 넓어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착 가능한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이용하면 영상, 사진 작업에 필요한 색상 보정 작업을 간편하게 예약 설정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제품은 27.6형나노IPS 디스플레이에 세로로 긴 16:18 화면비를 적용했습니다. 21.5형 모니터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이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띄워 작업하기도 용이합니다.

 

또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치 기능과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한 모니터 화면에서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합니다.

 

각각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은 고객들은 간단한 연결만으로 한 화면에서 두 기기의 작업창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도 특징적입니다. 제품에 적용된 LG 360 스탠드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상하 높이 조절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335도까지 돌리는 등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집게 형태의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의 가장자리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어 고객은 일반 모니터 대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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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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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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