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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 개발 걸림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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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16:12:23

서울시‧노원구‧의정부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
면허시험장 이전 외 수도권 동북부 발전에 협력키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개발의 걸림돌로 지적 받았던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경기 의정부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22일 경기 의정부시, 노원구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해 3월 세 자치단체가 체결한 기본 협약을 구체화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 장암동 수도권제1순환선 의정부IC 인근 6만 425㎡ 부지로 오는 2025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 의정부시와 적극 협조키로 약속하고, 장암동 일대에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500억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장암역 환승주차장 보유지분 60%도 의정부시에 매각해 환승주차장을 추가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노원구‧의정부시 경계가 위치한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행정구역 조정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련법 등에 따라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는 6만 7420㎡ 규모의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19만 7400㎡ 규모의 4호선 창동차량기지 부지(2025년 남양주 이전 예정)를 합친 부지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대형병원, 글로벌 제약사, 의료 분야 연구기관 등을 대거 유치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규모의 복합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북권역은 과거 도시계획 시 공공 편익시설이나 상업지역이 고루 배치되지 못해 베드타운 기능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며 “바이오메디컬 복합단지가 본격 조성되면 48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네트워크형 건강도시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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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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