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독창성·유용성 등 항목을 평가하고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DB손보는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이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시술 치료를 보장하기 위하여 기획했다고 알렸습니다.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디스크환자는 30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를 기록했으며 디스크환자 중 약 40%는 통증완화를 위한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디스크는 수술·도수치료·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병세가 악화된 경우 수술치료를 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의 10% 미만이다”며 “도수치료는 환자 대다수가 선택하고 있으나 과잉진료를 유발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악화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DB손보는 새로운 특약이 수술 전 예방치료를 지원하고 통증을 빠르게 제거해 무분별한 도수치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특약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통증완화 치료를 보장함으로써 수술까지 이르는 중증질병으로의 진행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참좋은행복더블플러스종합보험’ 등 종합보험 내에서도 이 특약을 가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