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1번가가 고객이 직접 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등록하는 ‘팁콕’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팁콕’이란 쇼핑에 필요한 ‘팁’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뜻으로, 고객은 SNS에 글을 올리듯 쇼핑 콘텐츠를 만들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팁콕’에 콘텐츠를 올리는 고객 에디터인 ‘팁콕러’는 11번가의 ‘쇼핑 인플루언서’ 역할을 합니다. 조회 수와 작성 건수에 따라 ‘레벨’을 부여해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활동명을 클릭하면 개인 페이지로 연결, 해당 고객만의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도움돼요’, ‘트렌디해요’, ‘아쉬워요’ 등의 피드백을 콘텐츠에 남기거나 마음에 드는 게시글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향후 특정 ‘팁콕러’의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는 구독 및 푸시 알람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11번가는 현재 ‘팁콕러’ 모집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팁콕러’로 선정된 뒤 오는 31일까지 작성한 콘텐츠 개수마다 SK페이 포인트 1000점(최대 3만점)을 적립해주며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작성한 100명을 추첨해 SK페이 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오는 23일까지 ‘팁콕’ 콘텐츠를 읽고 피드백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매일 SK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나 ‘팁콕러’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 혁신담당은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고객이 직접 ‘쇼핑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진정성 있는 쇼핑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팁콕러들이 추천하고 알리는 상품들을 통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