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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 상계동 등 264가구 공급…13일까지 LH서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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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0, 2022, 15:01:43

면적 55.19~116.87㎡로 공급..임대보증금 1.3~4.2억 책정
임대보증금 납부 시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입주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공전세주택 264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습니다.

 

LH는 10일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지방권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오는 13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별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경기 155가구, 서울 39가구, 인천 8가구, 광주 9가구, 대구 53가구, 경남 김해 1가구입니다.

 

경기권의 경우 부천 원미(88가구)를 비롯해 수원 조원(48가구)과 안양, 의정부에서 공급이 진행됩니다. 서울은 노원구 상계동(25가구), 서초구 방배동(8가구), 강동구 천호동(6가구)에서 청약을 받습니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 임대보증금을 납부할 경우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거주 가능한 전세주택입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공공전세 476가구 모집에서는 총 7503명이 청약접수를 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전세의 가구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 3000만~4억 2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신청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일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또,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후 오는 2월 2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3월 7일 이후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LH 관계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전세주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 만큼 올해 1분기에도 질 좋은 주택을 실수요자에게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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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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