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128940]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군이 누적 처방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등 2개 성분을 하나로 만든 복합제입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아모잘탄에 또 다른 고혈압 치료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개 성분 복합제이며,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약품입니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 에제티미브를 더한 4개 성분 복합제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 총 4종, 18개 용량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2009년 6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액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1조9억원으로 출시 12년 6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누적 알약 정제수는 11억5천776만여정으로, 출시 이후 1초당 3정씩 처방된 셈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