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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업이익 1조원 근접…창사 이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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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8, 2022, 12:01:07

2021년 매출 13조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2010년 회사 설립 후 최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28일 LG유플러스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3조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이며 회사 설립 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순이익은 7242억원으로 2020년보다 51.5% 늘었습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114억원과 118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면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LG유플러스의 전체 무선 가입자는 지난 12월말 기준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3000명이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을 포함한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조20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1조2556억원, 지난해 IPTV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534만8000명이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이었다.

 

기업 대상 신사업,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 등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1조4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2조2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고 설비투자액(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455억원을 집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과 중간 배당 제도도 도입, 올해부터는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해 주주 환원 정책을 보강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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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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