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830]는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리터의 적재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이 외에도 캐스퍼 밴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료소비효율 14.3km/ℓ를 달성했습니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합니다. 가솔린 1.0 터보는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습니다.
캐스퍼 밴의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