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 선에서 책정됐습니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갤럭시 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최소 5만3000원 대에서 최대 24만원 선에서 정해졌습니다.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은 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인 최대 3만6000원 정도가 될 예정입니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이동통신사는 KT입니다. 요금제별로 5만3000원∼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8만원∼23만원 선에서 공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8만7000원∼18만50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합니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플러스)는 램 8GB, 내장 메모리 256GB로 나오며, 가격은 S22가 99만9900원, S22+가 119만900원입니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2 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입니다.
이번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 S21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당시 통신 3사는 최대 50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습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21일 사전 예약 판매에 이어 이달 25일 정식 출시됩니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14일 자정 11번가의 '갤럭시 S22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예약 라이브방송'에서 방송 2시간 만에 거래액이 총 132억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