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용카드 비켜”..세븐일레븐, 전점포 엘페이 도입

URL복사

Thursday, February 25, 2016, 11:02:20

바코드에 갖다대대면 상품 결제·엘포인트 적립 한번에 가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핀테크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L.Pay) 서비스'25일부터 모든 점포에 도입한다.

 

'엘페이'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자체 개발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롯데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뿐만 아니라 롯데·BC·신한·KB 등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의 앨페이 앱에 등록한 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엘페이 앱을 바코드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신용카드와 엘포인트 적립카드를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결제와 동시에 엘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포인트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알리페이''텐페이', '비콘(Beacon)' 서비스 등을 전점포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엘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옴니채널(Omni-Channel)' 쇼핑 환경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용 세븐일레븐 옴니채널 매니저는 "간편하고 빠른 모바일 결제와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핀테크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률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엘페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엘페이로 세븐일레븐 도시락, 밀키스, 칸타타 캔커피, 칠성 사이다 등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3명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2100명에게는 엘포인트 1만원 충전 쿠폰을 지급하고, 31000명에게는 밀키스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