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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전략물자 수출차단… SWIFT 배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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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8, 2022, 17:02:13

러시아에 대한 전략물자 품목 수출 사실상 불승인
수톨통제 관련 미국에 외교 채널로 통보
비축유 추가 방출 예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국제 금융제재에도 동참하기로 28일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러시아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고 러시아에 대한 국제은행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배제에도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SWIFT는 금융 거래를 위한 글로벌 전산망 시스템입니다. 200여 개 국가의 1만1000개 은행을 연결해 국가간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SWIFT에서 배제된 금융기관은 국제 결제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지난 26일 러시아 은행들을 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SWIFT 배제에 동참한다는 것은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반대하기 위해 대 러시아 수출통제와 함께 금융제재에도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 우선 수출통제 허가 심사를 강화해 대러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비전략물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조치 가능한 사항을 검토해 조속히 확정할 예정입니다. 수출통제와 관련된 금일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미국에 외교 채널로 통보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을 추진하고 LNG 유럽 재판매 등 여타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할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또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더욱 증가시킬 예정이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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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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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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