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립을 위해 가정집기 일체를 지원하는 ‘따뜻한 집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따뜻한 집 만들기’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복지시설 집수리 사업의 일환이다.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경기, 충남, 전남 등 개소하는 전국 4개의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심리정서치료 보조기구와 가전, 가구 등을 지원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학대로 인해 긴급 분리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일시보호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쉼터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안전한 보호, 심리치료를 위한 정서적 회복, 생활 및 학습지도, 문화 활동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등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동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5월부터 안전∙위생 등의 문제로 주택 개∙보수가 시급한 그룹홈의 신청을 받아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집 만들기’ 집수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2012년도부터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